잘못된 운전 상식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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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와 교통 법규

잘못된 운전 상식 바로잡기

by 싼타페 유저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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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못 알려진 운전 상식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연비를 절약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차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었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의 운전습관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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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운전 상식 알아보기

1. 새 차는 고속도로를 타야 길이 잘 든다. (NO)

신차를 출고했을 때 한 번쯤 들어본 얘기입니다. 새 차는 고속도로를 타 줘야 엔진도 부드럽게 길이 들고 차에도 좋다고 말이죠. 하지만, 자동차 매뉴얼만 살펴봐도 처음 2,000km 정도는 급가속, 급제동, 과속을 삼가라고 나와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속주행을 하면 엔진,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무리를 주어 차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신차 엔진오일은 1,000km 주행 후 갈아야 한다. (NO)

자동차-엔진룸
자동차 엔진룸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은 엔진의 내구성이 좋아서 엔진 오일을 빨리 갈 필요는 없습니다. 신차의 엔진오일은 5,000km 주행 후 갈아주셔도 충분합니다. 광유 엔진오일을 쓰신다면 5,000km 또는 6개월에 한 번만 번 갈아 주시고, 합성 엔진오일을 쓰신다면 10,000km 또는 1년에 한 번 갈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운전 습관, 엔진 종류에 따라 교체 주기는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장 정확한 것은 차량 매뉴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연비를 아끼려면 저속 주행이 좋다. (NO)

자동차-브레이크-가속페달
자동차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자동차의 연비를 아낄 수 있는 최적의 속도는 70 ~ 80km/h입니다. 너무 저속으로 운전하거나 빠른 속도로 운전한다면 연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주행을 하신다면 해당 속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차량의 탄성으로 운행하게 되면 연비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 정차 시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연료를 덜 먹는다. (NO)

정차 시에 기어를 중립에 놓았다가 신호가 바뀌어 다시 중립에서 주행으로 옮긴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연료 소모량이 오히려 늘어납니다. 또한, 잦은 기어 변경은 변속기에도 무리를 주고 엔진에도 과부하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떨어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주행 상태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 소모 없이 일정 구간 운전할 수 있습니다.

 

5. 겨울철에는 예열을 오래 해야 한다. (NO)

요즘은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엔진을 켜고 끄기 때문에 여름에는 1분, 겨울에도 2분 정도면 예열은 충분합니다. 필요 이상의 예열은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짧게 할 수도 있습니다.

 

6. 빗길운전을 위해서는 공기압을 낮춰야 한다. (NO)

빗길에서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압을 낮출 경우 타이어 표면의 양쪽 가장자리에 차의 무게가 쏠리게 되면서 차도 위의 물을 밀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가 물 위로 뜨는 수막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비가 올 때는 오히려 평소보다 공기압을 10 ~ 15% 정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잘못된 운전상식을 바로 잡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기초로 내 자동차를 꼼꼼히 관리하고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운전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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