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철 자동차에서 사용하게 되는 버튼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눈에 띄는 위치에 있긴 하지만 일부 차종의 버튼의 경우 찾기 힘든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레이 차종을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주요 사용 버튼 목록
- 히터 : 온도조절 및 바람 세기 조정
- 앞, 뒤 유리 열선 : 차량 내부와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한 습기 발생 시 제거
- 핸들 열선 : 겨울철 차량 운전 시 핸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
- 엉따 버튼 : 운전자나 조수석의 시트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하여 '엉따' 버튼으로 줄여서 말함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버튼 목록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대부분의 버튼은 운전석 오른쪽 측면에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의 경우 핸들 열선과 엉따 버튼은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있어서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사용 버튼 위치와 상세 내용
히터
외부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운행 중 히터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차종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레이의 경우 temperature의 약자인 "TEMP"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중심으로 빨간 화살표를 누르면 0.5도 단위로 온도가 올라가고 반대로 파란 화살표를 누르면 0.5도 단위로 온도가 내려갑니다. 좌우측에 있는 바람개비 모양은 풍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왼쪽의 작은 버튼은 풍량을 줄이고 오른쪽의 큰 버튼은 풍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앞, 뒤 유리 열선
히터 좌측 하단에 있는 부채꼴 모양과 사각형 모양의 버튼이 열선 버튼입니다. 부채꼴 모양이 앞 유리 열선이고 사각형 모양이 뒷 유리 열선입니다. 앞 유리는 열선이라기보다는 바람을 보내서 습기를 제거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앞 유리 열선 버튼을 누르면 송풍 위치가 아래처럼 바뀝니다.
앞유리와 다리 쪽으로 바람이 나오게 되고 바람이 나오는 상태라면 에어컨디셔너(A/C)도 같이 작동됩니다. 에어컨디셔너(A/C)는 여름철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 겨울철이나 비가 오는 날 앞유리 습기 제거할 때도 에어컨디셔너(A/C)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디셔너(A/C)를 사용해야 습기가 잘 제거됩니다.
핸들 열선
레이의 경우 핸들 열선 버튼의 위치가 찾기 힘들었습니다. 핸들 좌측 하단 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다른 차종의 경우는 오른쪽에 버튼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레이는 왼쪽에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핸들 열선이 옵션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 웬만한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다 들어가 있는 기능인데 이상하다 싶어서 구석구석 찾아보니 저 위치에 있었습니다.
엉따 버튼
레이의 엉따 버튼은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시트 통풍 버튼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구부러진 화살표가 위로 향하는 것이 엉따 버튼이고, 바람개비가 있는 것이 시트 통풍 버튼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자동차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버튼의 기능과 위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도로의 결빙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평소보다 높아집니다. 운전자분들이 평소보다 주의를 기울이시며 안전 운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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