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전 중 허리 통증 예방을 위한 시트 포지션 조절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람마다 신체구조의 차이로 본인의 체형에 맞게 시트 포지션을 조절하지 않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시트 포지션 조절 해야 하는 이유
시트 포지션 조절을 잘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운전을 자주 하고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운전자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시트 포지션 적용으로 발생되는 위험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리와 목 등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여 운전 중 집중력 저하
- 정확한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조작 어려움으로 사고 발생가능성 증가
- 추돌 사고 발생 시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그 외에도 시트 포지션을 조절하여야 하는 이유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은 위에 열거해 드린 세 가지입니다. 그럼 이상적인 시트 포지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시트 포지션 알아보기
1. 시트 기울기는 약간 누운 상태가 좋습니다.
시트의 등받이는 90˚ 보다는 약간 뒤로 기울어진 상태가 좋습니다. 약 100˚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등을 등받이에 대지만 머리 뒤통수와 헤드레스트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생기면 좋습니다. 사람마다 신장의 차이가 있으므로 보다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운전대를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시트에 등을 기대고 손을 뻗었을 대 손목이 운전대에 닿는 다면 시트의 기울기가 적당한 것입니다. 손목이 운전대를 벗어나거나 손목이 운전대에 닿지 않는다면 정도에 맞게 시트 기울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운전대를 10시와 2시 방향으로 잡았을 때 팔꿈치가 약간 구부러진 상태로 있는 것이 이상적인 포지션입니다.
2. 무릎은 어느 정도 구부러진 상태가 좋습니다.
시트의 위치 조절을 통해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의 구부러진 각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릎의 구부러짐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면 몸을 최대한 시트에 밀착하셔야 합니다. 그 상태로 무릎을 폈을 때 20 ~ 30˚ 정도 구부러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무릎이 너무 구부러져 있으면 장시간 운전 시 무릎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무릎이 너무 펴져있으면 유사시 브레이크를 밟을 때 힘이 실리지 않아 제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헤드레스트는 뒤통수의 중앙에 올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절해 주십시오.
헤드레스트의 역할은 후방에서 추돌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목이 뒤로 꺾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헤드레스트가 너무 낮거나 높다면 추돌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목을 보호할 수 없어 경추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위치는 운전자의 뒤통수와 헤드레스트의 중앙 부분이 만나는 높이입니다.
시트 포지션 조절하는 방법
요즘은 전동식 시트 포지션 조절이 가능한 차량이 많습니다. 위 사진은 전동식 시트 조절이 가능한 차량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버튼 자체가 시트처럼 생겨서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닥에 누운 스위치는 시트를 앞과 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직으로 세워진 스위치는 등받이를 세우고 눕힐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의 동그란 버튼은 허리지지대 조절 스위치입니다. 앞쪽으로 누르면 등받이가 허리 쪽으로 나오게 되고 뒤쪽으로 누르면 반대로 등받이가 들어갑니다.
전동식 시트 포지션 조절 시 유의사항도 있습니다. 전동식 시트 조절은 자동차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모터에 의해 작동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과도하게 시트 조절을 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동식으로 움직이므로 좌석 밑에 물건이나 이물질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시트 조절 시 좌석 밑 물건이 파손될 수도 있고 시트가 이동하는 레일에 이물질이 낄 경우 고장이 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대로 시트 포지션을 조절한다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운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사고 예장을 위해서도 5분 정도 시간을 내시어 적절한 시트 포지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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