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즌, 트레일러 연결 전 안전 확인

이제 날씨가 점점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좀 더운 기운이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운이 만연합니다.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을 다니시려고 할 텐데요. 트레일러 연결 전 확인해야 할 안전 사항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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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운전을 위한 운전면허 확인

• 캠핑카 : 1, 2종 보통면허
• 750kg 이상 트레일러 : 소형 견인차 면허

위에 나열한 대로 캠핑카와 트레일러 운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면허가 다릅니다. 캠핑카는 보통 승합차나 소형 트럭을 개조하여 만들기 때문에 1종 또는 2종 보통면허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별도의 트레일러는 차량에 연결해 운전해야 한다면 소형 견인차 면허가 별도로 있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캠핑카 여부, 트레일러 연결 시 트레일러 무게, 차량 총 중량과 허용 중량과 등급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통상 트레일러의 총중량이 750kg 이하면 2종 보통 이상의 면허(견인차량의 면허)를 적용하고, 750kg 초과의 경우 1종 특수면허(소형 견인차 면허, 3톤 초과는 대형 견인차 면허)가 필요합니다.

 

캠핑카

 

캠핑 트레일러 연결 시 확인 사항

캠핑카 트레일러

캠핑카 트레일러 연결 시 안전을 위해 다음의 사항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1. 연결 장비에 그리스 등 윤활제를 바르고 트레일러를 연결합니다.
2. 체인과 케이블 등을 연결하고 분리체인은 교차하여 적절한 길이로 바닥에 끌리지 않게 조정합니다.
3.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차량과 트레일러의 표시등이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표시등은 브레이크등, 방향 지시등, 미등 모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 트레일러 브레이크가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트레일러의 브레이크를 건 상태에서 차량을 서서히 움직여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차량보다 폭이 넓은 트레일러의 경우 확장형 사이드 미러가 필요합니다. 차선 변경이나 후진 시에 사각지대가 생겨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캠핑 트레일러 운행 시 주의사항

스웨이 현상

스웨이(Sway) 현상이란 차량이 주행 중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물고기의 꼬리처럼 휘청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무게 중심이 뒤에 있을수록 스웨이 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트레일러의 무게 중심이 앞쪽에 올 수 있도록 짐을 실을 때에도 앞쪽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터널 현상

캠핑 트레일러 운행 시 또 다른 주의사항으로는 공기터널 현상이 있습니다. 공기터널 현상은 자동차가 고속 주행 시 차량 뒷부분의 기압차로 인해 발생하는 강한 회오리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버스나 대형트럭 옆을 지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대형 차량이 고속으로 이동할 때는 주변에 강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바람의 영향으로 스웨이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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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핑카 트레일러 운전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트레일러 견인 시에는 그 무게와 시야의 제한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안전운전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