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멸 신호등 이용 방법 알아보기

오늘은 도로에서 가끔 접할 수 있는 점멸 신호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도로 운전 중에 한 가지 색으로 불이 깜박이는 신호등이 점멸 신호등입니다. 가끔 고장 난 신호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점멸 신호등은 무엇인가?

점멸 신호등은 한 가지 색으로 신호등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일반 신호등과 마찬가지로 점멸 신호도 신호체계 중 하나입니다. 점멸 신호는 주로 차량 통행이 적은 지방 도로, 도로 폭인 좁은 곳과 심야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점멸 신호등을 운영하는 이유는 교통의 효율성 때문입니다. 보행자가 거의 없는 구간에서 일반 신호체계를 운영하면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멸 신호등 종류

점멸신호 설명 (출처 : 경찰청)

점멸 신호의 색상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운전을 오래 한 분들도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황색 점멸등과 적색 점멸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황색점멸등

황색점멸등이 의미하는 것은 서행하면서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서행은 위급 시에 차를 바로 정지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를 말합니다. 다만, 명확한 속도가 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황색점멸등 구간에서는 교차로 내에 차량이 있는지,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는지 잘 살피면서 지나가고 언제든지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할 수 있는 저속으로 운전하셔야 합니다.

 

적색점멸등

적색점멸등에서는 반드시 정지해야 합니다. 보행자와 차량이 없더라도 정지선 앞에 일단 일시 정지한 후에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점멸등이라서 서행하며 정지하지 않은 채 지나가는 운전자분들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신호위반 사항입니다. 사고 발생 시에는 신호위반으로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적색점멸등을 지나실 때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두 가지 점멸신호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만일 교차로에서 두 가지 점멸신호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에는 누구에게 통행우선권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황색 VS 적색

황색과 적색 점멸신호가 있다면 우선순위는 황색 점멸신호입니다. 적색 점멸등 운전자는 일지 정지 후 황색 점멸 신호의 차량을 먼저 보낸 후 지나갈 수 있습니다.

 

황색 VS 황색

그렇다면 양쪽 다 황색 점멸신호인 경우에는 누구에게 우선순위가 있을까요? 이때는 직진하는 차량 또는 도로 폭이 넓은 쪽의 운전자에게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

오늘은 자동차 운전 중 만날 수 있는 점멸 신호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점멸 신호를 숙지해서 신호 위반이나 사고 위험성을 확실하게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